쿼드비트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음질로 집에서 막(?) 사용하는 용도로 매번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쿼드비트3 제품이 착용감, 음질, 가격 등에 있어서 만족스러워 쿼드비트4도 많이 기대 했는데 청음 결과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높은 음역대를 잘 출력하고 맑은(?) 소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쿼드비트4는 3과 비교했을 때 소리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단선되도 부담없이 구매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가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번들 이어폰들과 비슷한 가격의 이어폰들을 비교했을 때 가성비 좋은 제품인 것은 틀림 없으며 3만원대에서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순위권에는 없지만 워낙 유명하고 좋은 제품이라 이달의 이어폰으로 넣었습니다. 안경을 쓰기 때문에 오버이어 제품인 슈어 SE215는 지금 창고행이지만 이어폰에 관심이 있고 입문용 오버이어 이어폰 중에서는 매우 훌륭합니다. SE215 / SE215 SPE 제품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소리의 미세한 차이인데 체감할 정도로 크지는 않기 때문에 더 저렴한 SE2125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