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 키보드의 대표 회사인 블랙베리의 신제품(?)
'키원'
제품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베리 프리브 다음으로 쿼티 키보드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으로 기존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좋아했던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신제품입니다. 저 역시 블랙베리 애호가로서 키원을 구매했습니다.
블랙베리 키원의 후속작인 키투와 관련된 루머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 더 기다릴까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블랙베리 패스포트로는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교체를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블랙베리 키원과 관련된 첫 포스팅이지만 앞으로 신규유저들을 위해 키원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보호 필름, 케이스, 최적화 방법, 편리한 기능 등등 다양하게 올려보려고 합니다.
국내 정발 모델을 구매하려고 생각했으나 한글이 오히려 키보드의 디자인을 어지럽히는 것 같았고 AS와 관련된 문제는 충분히 셀프수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100-1 블랙에디션을 아마존에서 구매 했네요.
최신 폰들과 비교했을 때 사양은 많이 부족하지만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블랙베리 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될 것 같습니다.
<SPEC>
CPU : 스냅드래곤 625
카메라 : 후변 12MP 듀얼플래시, 전면 8MP
용량 : 64GB
메모리 : 4GB
배터리 : 3505mAh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1.1 누가
화면 : 4.5인치
보안 : 스페이스바 지문인식
블랙베리 키원 브론즈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아직은 구할 수가 없어서 실버 제품보다 성능에서 앞서는 블랙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넓직한 화면과 기존에 사용하던 패스포트와 다르게 4열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키원 제품을 구매하게된 이유중 하나가 스페이스바에 내장 되어있는 지문인식 때문입니다. 처음 키원이 발표됬을 때 지문인식 기능을 스페이스바에 내장 했다는 소식을 발표하였고 기존의 블랙베리 제품들은 패턴, 핀 번호를 이용해서 잠금해제를 했어야 됬으나 이제는 지문인식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단축키를 이용하여 잠금해제를 할 경우 지문인식-> 핀번호 또는 패턴, 즉 2중으로 잠금해제를 해야되는 불편함이 있네요. 추후 업데이트 여부는 모르겠지만 현재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슷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설명서, 이어폰, 충전기(직구 제품으로 110V), C 타입 케이블
블랙 제품이라서 후면에 로고 역시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는데 조금 더 밝은 색이나 실버 색상이였다면 더 잘 보일 수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애초에 생폰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옴)으로 인해서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최근 흐름에 맞지 않게 이어폰 잭이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키원의 우측에는 볼륨버튼, 유심트레이, 그리고 추가적인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잠금해제 버튼이 아닌 편의 단축키로 자신이 원하는 앱, 설정 등을 단축키로 지정 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잠금해제 버튼이 있으며 오른손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잠금해제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마이크로 5핀이 아닌 USB C타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블랙베리 유저들은 케이블을 새로 구매해야됩니다.
구매하고 거의 보름 가까이 되어가는데 블랙베리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키원을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설정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포스팅 할 예정이고 다음 포스팅은 하드웨어 스펙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